마일리지와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는 최신 방법 안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소비를 하다 보면 신용카드, 항공사, 통신사, 쇼핑몰 등 여러 곳에서 마일리지나 포인트가 쌓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포인트들이 어디에 얼마나 쌓였는지 쉽게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흩어진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조회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각종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활용해 놓친 적립금을 다시 찾아보세요.

이미지 출처: ChatGPT 생성

통합 조회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통합 조회 서비스란, 사용자가 여러 기관이나 기업에 쌓은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한 곳에서 모아 보여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각 카드사나 통신사,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로그인해서 하나하나 조회해야 했지만, 이제는 정부나 민간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가능한 주요 포인트 종류

2025년 현재 대부분의 통합 포인트 조회 서비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포인트 (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항공사 마일리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아시아나 아시아나클럽 등)
통신사 포인트 (KT, SKT, LGU+ 등)
멤버십 포인트 (CJ ONE, L.POINT, OK캐쉬백 등)
금융 관련 포인트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페이 등 일부 연동 가능)

포인트의 종류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사용처 안내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마일리지·포인트 통합 조회 플랫폼 소개

정부24 – '숨은 정부 포인트' 조회

정부24에서는 국민이 놓친 다양한 공공 마일리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복지 서비스, 고용보험, 건강보험공단 등과 연동된 포인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이용 방법:
1.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
2.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3.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메뉴에서 포인트 확인

단점은 민간 포인트(카드사, 항공사 등)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앱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앱은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의 이름으로 발급된 모든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 가능한 카드사:
- 국민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특징:
- 실시간 잔액 확인
- 일부 포인트는 현금화 가능
- 포인트 유효기간 확인 가능

앱은 Google Play 스토어 또는 Apple App Store에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로 검색 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토스 또는 카카오페이 연동

토스와 카카오페이 같은 핀테크 앱도 사용자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해 보여주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스의 경우 카드사 연동을 통해 포인트 뿐만 아니라 보험, 투자 자산까지 함께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토스 사용 방법:
1. 앱 실행 후 [전체] 탭에서 ‘자산’ 선택
2. 포인트 조회 및 현금화 가능 여부 확인
3. 자동 연동 설정 가능

카카오페이도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자 동의 하에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마일리지 활용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들

유효기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인트를 모아두기만 하고 실제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유효기간입니다. 대부분의 포인트는 발급일로부터 1~5년 내 소멸되며,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잔여 포인트뿐 아니라 소멸 예정일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부 포인트는 현금 전환이 가능합니다

카드사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의 ‘마이신한포인트’는 1포인트 = 1원으로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계좌로 직접 입금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단, 이체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최소 전환 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포인트 통합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포인트가 하나의 앱에서 관리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항공 마일리지는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야 하고, 제휴 여부에 따라 일부 서비스에서는 조회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앱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마일리지·포인트 현명하게 관리하는 팁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포인트 조회 앱이나 정부 플랫폼을 통해 잔여 포인트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소멸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유효기간 만료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11~12월에는 반드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 알림 설정을 활용하세요

토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플랫폼에서는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유효기간을 놓치지 않고 알뜰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포인트를 사용하세요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기보다는, 포인트를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 결제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통신사 포인트는 요금 할인에, 카드 포인트는 온라인 쇼핑 또는 주유비 결제 등에 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작은 습관이 큰 절약을 만듭니다

흩어진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통합해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하는 일은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부터 민간 핀테크 앱까지, 다양한 도구들을 잘 활용하면 그동안 잊고 지낸 포인트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확인하고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는 습관만으로도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바로 확인해보시고, 내 포인트를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